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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열하는 英, 잔류파 브렉시트 재투표 요구…하원 홈페이지 ‘다운’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국민투표로 24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됐지만, 잔류파들은 결과에 승복하지 못했다.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영국 잔류파들은 영국의 런던과 에딘버러에 집결해 이민 배척을 하는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집회시위에 나섰다. 영국 하원 홈페이지에는 재투표를 요구하는 문의가 쇄도해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다.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잔류파들은 웨스트민스터 영국의회 앞을 행진하며 나와 인종차별이나 이민 배척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탈파의 주장하는 이민 규제에 반발하며 브렉시트 재투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중에는 “이민자를 사랑한다”며 이민자를 배척하는 영국 이탈파와 영국 독립당(UKIP)를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 탄원서나 의견제안서를 수집하기 위해 영국 하원이 운영하는 전자서명사이트는 잔류파들의 집단 성명에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됐다. 브렉시트에 대한 재투표를 요구하는 전자서명의 수는 25일 새벽 기준 약 10만 건을 넘어섰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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