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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아이폰 디스플레이, 2층 구조되나...애플, 특허 신정
[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차기 아이폰이나 맥은 디스플레이가 2층 구조로 되어 현재보다 더 뛰어난 화질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 16일(현지시간) 애플이 지난해 이와 관련된 기술 특허를 신청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특허상표청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2층 다이나믹 레인지 디스플레이를 위한 이미지 분할 방법 및 장치'란 제목의 기술 특허를 지난 2015년 8월에 특허상표청에 신청했다.


이는 디스플레이를 2층 구조로 만들어 영상을 전면 및 후면 패널에 분할해 투사 및 합성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노출이 다른 여러 장의 사진을 동시에 촬영, 합성해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드는 HDR 촬영과 비슷한 기술이라는 의미다. 애플 인사이더는 이로 인해 선명한 묘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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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애플 인사이더


매체는 하지만 디스플레이를 여러 층으로 만들면 영상이 흐려지거나 각도에 따라 잘 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상 분할 묘사와 합성 최적화에 주력하고 있다.


애플 인사이더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콘트라스트 비율을 기존 액정 디스플레이의 1000 대 1에서 100만 대 1로 1천배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디스플레이를 슬림하게 만들 수 있어 아이폰에서 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채택이 가능하다.

애플은 최근 디스플레이의 고정밀화에 주력하고 있다. 일례로 아이폰이나 맥에서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한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는 주변의 밝기에 따라 색상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트루 톤(True Tone)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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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애플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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