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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누가 샀을까? NBA 결승 7차전 입장권 최고 ‘5800만원’
[헤럴드경제] 2015-201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7차전 입장권 가격이 최고 4만9500달러(한화 5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20일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경기 코트사이드 좌석 입장권 2장이 장당 4만9500달러에 팔렸다고 밝혔다.

미국 온라인 입장권 재판매 사이트인 스텁 허브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종전 최고가 기록은 2008년 챔피언결정전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 경기 4차전으로 3만7000달러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해 5월 열린 메이웨더와 파키아오 ‘세기의 대결’은 3만5000달러까지 책정됐다.
사진=NBAarena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과연 티켓의 주인이 누구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입장권 두 장을 구입하려면 10만 달러에 달하는 돈을 지불해야 해서다. 스텁 허브는 유명인이라는 짧은 답변을 내놨다. 해외 커뮤니의 한 사용자는 “소문난 재력가라도 신분을 밝히기는 싫을 것”이라며 “일반인들에게 박탈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부정적인 반응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7차전 입장권 평균 가격은 2153달러(약 25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3승3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7차전은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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