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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차트] 카카오 프렌즈 I·P 게임 동반 매출 상승 '눈길' … 하반기 신작 론칭 경쟁 '대격돌'


금주의 차트 분석 6월 1일 구글 차트 기준 카카오 IㆍP를 활용한 2종의 게임 매출 동반 상승이 눈길을 끈다. 매출 6위를 차지한 NHN픽셀큐브 퍼즐게임 '프렌즈팝 for Kakao'와 매출 11위에 안착한 넥스트플로어 런게임 '프렌즈런 for Kakao' 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미 국민 캐주얼 퍼즐 게임 자리를 차지한 '프렌즈팝 for Kakao'는 지난 주 매출 10위권에서 금주 매출 6위에 안착했다. 특히 전반기 론칭한 액션 RPG들을 제치고 거둔 성과이게 더욱 눈길이 간다. 지난 달 진행한 악동뮤지션과의 콜라보, 카카오 프렌즈 IㆍP 시너지를 기반으로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이와 함께, 매출 순위 11위로 뛰어오른 '프렌즈런 for Kakao'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카카오 프렌즈라는 막강한 IㆍP를 캐주얼 런게임으로 풀어낸 작품. 캐주얼 게임의 매출 규모가 RPG를 넘지 못할 것라던 시장의 편견을 뒤로하며 꾸준한 매출 성장을 거두고 있다.

이 두 작품의 성장세가 어느 정도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으나, 모바일게임시장에서 IㆍP가 지니는 파급력을 보여주는 매우 좋은 사례로 분석된다. 모바일게임의 게임성과 BM(비즈니스 모델)만큼이나, IㆍP자체를 확보하고 생산해 내는 것이야 말로 향후 시장 판도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주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던 뮤오리진의 순위가 하락 매출 4위권 안착하며 주춤한 모습이다. 그러나 매출 최상위 4위권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 1위와 2위를 유지하는 넷마블 게임 2종만큼 이 MMORPG의 저력 또한 대단하다.

금주 매출순위 10위권을 유지하던 슈퍼셀 '클래시오브클랜'이 매출 3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중국 텐센트가 개발사인 슈퍼셀 인수전에 나선 것이 이슈가 되는 시점이라 더욱 눈길이 간다. 특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암흑 마법인 '해골 마법'과 '복제 마법', 가볍게 즐기는 '친선전' 등 신규 콘텐츠의 등장에 복귀 유저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동사의 인기작 '클래시로얄'의 유닛들이 게임 내 등장하면서 큰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신규 유닛 '베이비 드래곤', '광부'가 추가되는 등 기존 게임에 보다 다양한 전략적 요소와 유닛이 추가됐다.

 

   

한편, 하반기 신작들의 격돌도 눈길을 끈다. 인기차트와 인기앱 1위를 차지한 작품은 넥스트플로어 '프렌즈런 for Kakao'이다. 인기 순위 1위와 함께 매출 순위도 지속 상승하고 있어 향후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뒤를 바짝 쫓고 있는 작품은 반다이남코의 '원피스 트레져 크루즈'이다. 현존 일본 최강 IㆍP로 인정받은 애니메이션 원작을 바탕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향후 국내 매출과 특히 글로벌 성적이 기대되는 신작으로 '원피스' IㆍP의 파급력을 시험해볼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외 주목받는 신작은 '넥스트무브'의 메카닉 전략 RPG '강철의 주인'과 와이디온라인의 신작 '천군:무한쟁탈전' 등이다. 특히 스토리텔링 방식의 마케팅으로 주목받는 넥스트무브의 신작 '강철의 주인'은 다양한 메카닉 중 특히 태권V의 등장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향후 매출 순위 안착이 큰 관건이다. 다음 와이디온라인의 '천군: 무한쟁탈전'은 익숙한 횡스크롤 자동전투 RPG와 유저의 거점 약탈이라는 요소가 결합된 경쟁콘텐츠가 인상적이다. 향후 이 게임성이 매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주목해 볼만하다.
채성욱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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