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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여성 아이돌그룹 ‘라붐’ 장병응원단장으로 임명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부가 신예 6인조 아이돌 걸그룹 ‘라붐’을 스타 장병응원단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스타 장병응원단장이 된 라붐은 앞으로 국방부가 펼치는 일병 ‘땡큐! 솔져스’ 장병 사랑 캠페인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라붐에게 스타 장병응원단장 임명패를 수여했다.

[사진=6인조 아이돌 걸그룹 라붐이 국방부 스타 장병응원단장으로 1일 임명됐다.]

이번 임명식을 시작으로 라붐은 본격적인 장병 사랑 캠페인 활동에 나서게 되며, 호국보훈의 달인 이달 한 달간 전방부대를 방문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라붐은 오는 8일부터 최전방 일반전초(GOP) 부대, 해안 경계부대 등 육해공군, 해병대의 최전방 부대를 15회 이상 방문해 팬 사인회, 즉석 공연, 국민 응원 글 전달, 기념 사진촬영 등의 응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라붐의 응원 방문을 계기로 국방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장병 응원글을 받아 장병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대국민 응원메시지 공모 이벤트’는 7일부터 국방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진행된다. 응원 글 중 우수작을 선정해 라붐이 전방부대 위문 현장에서 낭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랑스어로 ‘파티’라는 뜻을 가진 라붐은 2014년 8월 ‘두근두근’으로 데뷔했다.

인형 컨셉의 ‘어떡할래’와 파자마 패션의 ‘슈가슈가’라는 곡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달 4번째 싱글 앨범 ‘프레시 어드벤처’(Fresh Adventure)를 발표하고 각종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 걸그룹은 군 장병 위문행사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인기 정상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 군 장병 위문행사는 걸그룹의 필수코스로 여겨지고 있어 장차 군과 라붐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친오빠가 군 복무 중이라는 라붐의 염해인은 “평소 바쁜 활동으로 면회도 한번 제대로 가보지 못해 아쉽고 서운했다”며 “이번 활동으로 친오빠 같은 국군 장병들을 응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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