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8.5제 갈등’ 레미콘업계 “레미콘車 신규등록 규제 풀어야”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이른바 ‘8.5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레미콘업계가 레미콘트럭의 신규등록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6차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위원장 배조웅·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배조웅 위원장<사진>을 비롯한 중소 레미콘업계 대표들은 최근 레미콘 운송기사들의 8.5제(오전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 근무로 불거진 레미콘업체와 운송기사들 간의 갈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8.5제 갈등으로 레미콘의 적기공급 차질, 건설현장 공기지연 등으로 비용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콘크리트믹서트럭의 신규등록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콘크리트믹서트럭은 지난 2007년 도입된 ‘건설기계 수급조절제도’에 따라 2009년부터 계속 신규등록이 제한됐다. 지난해 7월 국토부는 2017년 7월 말까지 신규등록 제한기간을 연장했다.

현재 건설기계 27종 중 콘크리트믹서트럭, 영업용덤프트럭, 콘크리트펌프 3종에 대해 수급조절이 시행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