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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엔, 인디씬으로 영역 확장…인디레이블 ㈜문화인 만든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씨스타 에이핑크 이광수 등이 각각 소속된 총 5개 연예기획사를 거느린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인디 레이블 ㈜문화인(Mun Hwa In)을 설립한다.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는 1일 이같이 밝히며 “인디음악 활성화를 통한 국내 음악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주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디레이블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문화인은 현재 우효, 신현희와김루트, 민채 등 유망 아티스트 10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경영을 위해 인디씬에 대한 이해도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인력이 영입됐다. 인디 레이블 ㈜문화인 역시 로엔의 레이블 운영 원칙인 ‘따로 또 같이’ 전략이 적용된다.

경영은 김영민(경영총괄, 윈드밀 엔터테인먼트 대표∙미러볼뮤직 이사), 최원민(제작총괄, 뮤직커밸 대표∙前서교음악자치회 회장) 공동대표가 맡는다.  


최원민 공동대표는 “최근 메이저 음악회사들과 인디레이블의 음악적 교류가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체계화된 시스템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인만의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고 아티스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좋은 음악을 선보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엔은 인디레이블 설립을 통해 “음악전문기업으로서 보유 중인 비즈니스 역량과 인프라, 자원 등을 적극 투자해 음악장르와 콘텐츠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로엔 소속 레이블 및 아티스트와의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로 인디씬과 대중과의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활동영역 다각화를 활발히 모색하겠다”는 판단이다.

로엔은 지난 5월 사업구조를 변경해 내부 레이블 로엔트리, 콜라보따리의 사명을 각각 페이브(Fave), 크래커(Cre.ker)로 변경, 자회사를 신설했다. 현재 로엔은 ㈜페이브엔터테인먼트,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킹콩엔터테인먼트,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문화인 외 소프트웨어 개발사 ㈜엠텍크루를 포함한 총 7개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2013년 9월 로엔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멀티 레이블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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