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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혐의’ 유상무, 빙수회사 임원직 사퇴… 26% 지분 위임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자신이 설립한 빙수회사 임원직에서 사임한다.

31일 한 매체는 유상무가 설립한 H빙수 회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유상무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H빙수회사 임원직에서 사임하고 지분도 회사로 위임한다고 이날 밝혔다. 유상무는 성폭행 논란이 불거진 지난 18일 당시 이미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H빙수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유상무의 사임 안건이 내부 협의를 거쳐 통과됐으며 현재 회계상 정리만 남은 상태다. 유상무는 회사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경영에서 손을 떼고 회사에 지분을 위임한다고 전했다.

[사진=OSEN 제공]

이에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논란 당시 이미 본인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H빙수 회사 관계자의 말로 다시 기사화 됐을 뿐 전부터 밟아왔던 수순”이라고 말했다.

H빙수 회사는 지난 2014년 유상무를 포함한 경영진이 설립한 법인으로 유상무는 사내 이사이자 지분 26%를 보유한 대주주로 등록 돼 있었다.

유상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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