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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에너지, 아름다운 벽화로 아이들에게 희망 에너지 선물
인천 서구 서곶초등학교 주변에 ‘따뜻한 빛’을 테마로 등하굣길 벽화거리 조성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31일 인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서곶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에 ‘따뜻한 빛’을 테마로 등하굣길 벽화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윤우중 서곶초등학교장, 포스코에너지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과 포스코에너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31일 포스코에너지가 인천 서구 서곶초등학교 주변 등하굣길 벽화거리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함께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첫 번째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세 번째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다섯 번째 윤우중 서곶초등학교장 등.

이번에 실시된 벽화그리기 봉사는 인천 서구 서곶초, 서곶중, 디자인고 학생 약 2700여명이 매일 다니는 등하굣길에 낙후된 채로 방치됐던 학교담장 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에너지 측은 “그간 학교담장 앞은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등 학생들이 등하굣길로 이용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며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를 통해 낡은 담장 위 주황색을 바탕으로 따뜻함이 엿보이는 벽화가 채워지고, 벽화 위에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고 색칠한 만든 물고기, 새, 꽃모양들의 조형물들이 곳곳에 부착돼 걷고 싶은 등하굣길로 변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윤동준 사장은 “봉사자들의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이 등하굣길 담장을 지나는 청소년들에게 힘찬 에너지로 전달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환경개선 뿐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오는 6월 2일에는 인천 서구 완정초등학교를 찾아 ‘엘로 카펫’을 설치할 계획이다. 엘로 카펫은 아이들이 매일 지나치는 건널목이나 사각지대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일정한 모양을 도색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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