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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도 농가 FTA 피해보전금 지원 받는다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자유무역협정(FTA)으로 늘어난 해외 농산물로 인해 소득이 줄어든 인천시 강화군내 농가들이 피해보전금을 받게 된다.

인천시 강화군은 오는 7월 29일까지 FTA 피해보전 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원 대상 농가로부터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피해보전직불금은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하게 증가해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90%) 이하로 하락한 품목에 대해 가격하락 폭의 90%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폐업지원제도는 FTA 이행으로 과수ㆍ축산 등 재배ㆍ사육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농업인 등이 폐업을 희망하면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피해보전직불금 대상으로 노지포도ㆍ시설 포도ㆍ블루베리ㆍ당근을, 폐업지원금 대상으로 노지포도·시설 포도ㆍ블루베리를 정했다.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을 받으려면 읍·면사무소로, 폐업지원금을 받으려면 강화군청 농정과로 지급신청서와 자격 증명서류를 내면 된다.

강화군은 지난해 농가 631곳(92㏊)과 13곳(5.3㏊)에 각각 피해보전직불금 1억2100만원과 폐업지원금 3억1400만원을 지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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