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3.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는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자로 결정ㆍ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시대상은 토지분할 등으로 필지가 추가돼 전년도 63만355필지 대비 1174필지가 증가한 63만1529필지다.

개별공시지가의 상승률은 전년 대비 3.35%(2015년도 상승률 2.72%)가 상승됐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4.64%로 가장 높았고, 옹진군이 4.41%, 부평구 3.86%, 남동구 3.47%, 서구 3.23%, 계양구 3.22%, 남구 2.89%, 동구 2.51%, 연수구 2.38%, 강화군 1.45%로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평구 부평동 199-45번지(문화의거리 금강제화)로 ㎡당 1080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옹진군 백령면 가을리 산 225-9번지(도로)로 ㎡당 118원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주거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은 연수구 송도동 9-6번지(웰카운티3단지아파트)로 ㎡당 270만2000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568-9번지(주거나지)로 ㎡당 4만2800원이다.

상업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은 부평구 부평동 199-45번지(금강제화)로 ㎡당 1080만원, 가장 낮은 곳은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487-1번지(나대지)로 ㎡당 6만6200원이다.

공업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은 남동구 고잔동 134-11번지(정비공장)로 ㎡당 134만6000원, 가장 낮은 곳은 영흥면 외리 1349번지(발전소)로 ㎡당 15만원이다.

녹지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은 계양구 서운동 63-2번지(전)로 ㎡당 99만5200원, 가장 낮은 곳은 서구 가정동 산11-1번지(임야)로 ㎡당 6030원으로 분석됐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되며, 군ㆍ구 홈페이지(국토교통부 온나라 부동산정보) 또는 직접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개별 토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군ㆍ구에 비치돼 있는 이의신청서 또는 군ㆍ구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6월 30일까지 서면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 제기된 개별필지에 대해서는 군수ㆍ구청장이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군ㆍ구의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 가격에 대해서는 오는 7월 30일까지 별도 공시하고 이의신청자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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