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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저소득층 위해 ‘식품나눔의 날’ 연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은 31일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마켓’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받는 ‘식품나눔의 날’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영등포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돌며 진행될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구가 운영하고 있는 일종의 무상 슈퍼마켓이다. 이곳에선 매달 한 번 저소득층 구민이 원하는 식품 등 최대 4개 품목을 가져갈 수 있다. 현재 당산동, 신길동, 대림동 등 3개소에 있는 마켓들은 주민과 기업 등의 기부, 후원이 운영의 주요 동력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구민들이 푸드마켓 기부와 후원 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 중이다. 



구에 따르면 기부가 가능한 물품은 쌀, 라면, 통조림, 식용유 등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식료품과 휴지, 세제를 비롯한 생활용품 등이다. 기부자에겐 세제 혜택이 돌아가도록 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줄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분들이 ‘식품나눔의 날’ 행사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부문화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있는 복지자원을 적극 찾아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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