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수부, 제3차 UN공해어업협정 회의 참석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해양수산부는 지난 23~27일까지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제3차 UN공해어업협정회의에 참석, 원양 불법어업 통제 강화 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UN공해어업협정은 공해에서 경계왕래성어족(대구ㆍ명태 등)과 고도회유성어족(참치류 등)의 보존과 관리를 규율하는 협정으로 2001년 12월 11일 발효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68번째로 가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별 이행상황 점검 및 협정 개정 방향, 어족자원 보존관리 조치, 국제협력 강화 등이 논의됐다.

우리나라는 UN공해어업협정 이행과 불법어업 방지를 위해 추진했던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한 불법어업 통제 강화, FAO 항만국조치 협정 가입, 조업감시센터 설립 등을 소개해 참석한 많은 국가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최현호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공해에서 어업을 관리하는 UN공해어업협정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공해상 해양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불법어업을 근절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