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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학교 개인정보 보호 ’학교장 역량 강화 나선다
-시교육청,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역할 강조…고교 교장 414명 대상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30, 31일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관내 고등학교 학교장 414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개인정보 보호 학교장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정보 관리자 연수는 학교 관리자가 먼저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역할과 책임 ▷공공기관 개인정보 침해 현황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법 안내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및 위탁에 따른 업무처리 절차 ▷현대사회와 개인정보보호 안내 등을 학교의 실질적인 사례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하지 않고 수집한 고유식별 정보의 일괄 삭제 기간이 오는 8월6일로 다가옴에 따라 시교육청은 삭제 완료와 법에 근거해 수집한 개인정보의 암호화 등도 독려할 계획이다. 

지난2011년 개인정보보호법이 최초로 시행되고, 2014년 8월 주민번호 수집 제한이 법제화되는 등 개인정보 보호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나,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과 개인정보를 불필요하게 과다 수집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관리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여 교육행정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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