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과 23살 연하의 부인 엠버 허드 부부의 결혼 생활이 1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기 때문.
심지어 이들의 이혼 사유가 조니뎁의 ‘가정폭력’이었단 주장이 제기되며 대중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상황 속 조니뎁의 다사다난했던 과거 연애사가 이목을 끈다.
조니뎁은 1984년 영화 ‘나이트메어’로 데뷔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그는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아 톱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능력만큼이나 화려한 여성편력 역시 그의 장기 중 하나였다.
그는 과거 영화 ‘가위손’을 찍던 때 처음 만난 당대 청춘스타 위노나 라이더와 뜨거운 연애를 한 전적이 있다. 두 사람은 당대 최고의 할리우드 커플로 불리며 당당한 공개 연애를 이어갔다. 조니뎁은 팔에 ‘Winona forever’라는 문신을 새길 정도로 위노라 라이더를 치열하게 사랑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결별을 맞이해 할리우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조니뎁은 영국 출신의 톱모델 케이트 모스,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로리 앤 앨리슨, 프랑스의 국민 배우 겸 가수인 바네사 파라디 등과 연애를 이어가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특히 바네사 파라디와는 14년 동안 사실혼 관계를 지속하며 슬하에 딸 릴리로즈뎁과 아들 잭뎁을 뒀으나 엠버 허드와의 염문설로 인해 헤어지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은 바 있다.
‘한 번 사는 인생 조니뎁처럼’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운 여성들은 모두 만나온 조니뎁. 엠버 허드와의 이혼이 그의 화려한 연애 경력에 그저 지나가는 사건일지, 하나의 큰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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