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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작업 중 사고…작업 인부 결국 숨져
[헤럴드경제]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점검하던 인부가 들어오던 열차에 부딪혀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57분 구의역 잠실역 방향 플랫폼에서 스크린도어를 점검하던 스크린도어 업체 직원 김모(20)씨가 들어오던 열차에 부딪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김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스크린도어 보수·유지 업체 직원인 김씨는 이날 “스크린도어가 오작동한다”는 신고를 받고 혼자 점검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서울메트로는 선로 쪽이 아닌 승강장에서만 작업하는 것으로 파악해 열차운행을 중지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성수역에서 잠실역 방면 운행을 20분 동안 중단 됐다가 오후 6시 23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지난해 8월에도 강남역 승강장 안쪽에서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작업자가 들어오는 열차에 사고를 당해 사망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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