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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정부 ‘AI’를 핵심 산업으로...3년 내 18조 시장
[헤럴드경제]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를 적극 지원해 3년 내 1000억위안(약 18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

28일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ㆍ과학기술부ㆍ공업정보화부ㆍ인터넷정보판공실 등 4개 부처는 지난해 7월 발표된 ‘인터넷+(플러스) AI 3년행동 실시방안’(이하 방안)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기로 했다.

이 방안에서 중국 국무원은 처음으로 가구, 단말기, 자동차, 로봇 등의 영역에서 AI를 응용하고 인터넷 플러스 AI를 11개 중점 프로젝트에 포함시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나닷컴은 4개 부처가 11개 중점 프로젝트 가운데 AI만 따로 끄집어 내 지원 의사를 밝혔다며 이 산업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이들 부처는 인공지능 산업체계와 서비스 체계, 인공지능 표준화체계 등을 수립하고 기초핵심기술을 개발해 국제수준에 도달하고 응용 및 시스템 분야에서 앞서 나갈 것을 목표로 삼았다.

‘방안’은 인공지능 중점영역에서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기초분야 연구를 견실히 추진하며 관련 창업 확대를 통해 인공지능시장 규모를 1000억 위안대(약 18조원)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초기술 향상을 토대로 향후 단말기 상품의 지능화수준을 향상시키며 스마트 웨어러블 설비 개발, 스마트 로봇 연구개발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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