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조희자(김혜자 분)와 문정아(나문희)가 자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희자와 문정아는 경찰서를 찾아가 뺑소니 사건을 자수했다.
조희자는 경찰에게 “내가 엑셀을 받으라고 했다. 브레이크인 줄 알고 밟았다”라고 털어놨고, 문정아는 “밟은 건 나였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보호소에 들어갔지만, 사고 장소를 찍은 CCTV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사고로 사람을 친 것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그날밤 두 사람이 친 건 사람이 아닌 노루였던 것.
비슷한 장소에서 같은 시각 사망한 노인은 다른 차량의 뺑소니 사고였다 .
이후 두사람은 안심하며 미소를 지었고 경찰서로 마중 나온 박완은 “노루 한 마리 죽인 걸로 끝이 났다. 노루 한마리에 놀란 이모들이 귀여웠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