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적령기는 4050 세대?
2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신설법인 동향 집계 결과 창업 1, 2위 연령층은 40대와 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1만1947개, 50대 8336개를 창업했다. 이어 30대 7064개, 60세 이상 2705개, 10∼20대 1994개로 집계됐다.
1∼4월 신설법인 수는 총 3만2084개로, 전년 동기 대비 1117개(3.6%) 증가했다. 도소매업 7250개, 제조업 5917개, 건설업 3727개, 부동산임대업 3187개, 과학기술서비스업 2659개 순으로 설립됐다.
증감규모는 도소매업 719개, 부동산임대업 225개, 영상정보서비스업 222개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증감률은 사업시설관리업 11.7%, 도소매업 11.0%, 출판영상정보업9.3% 순.
이 기간 창업은 여성(4.4%) 및 남성(3.3%) 모두 증가했으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0.2%포인트 소폭 늘어났다.
한편 2016년 4월 신설법인은 7999개로 영업일수 감소 및 제조업, 부동산임대업 등의 법인설립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3.9%(325개) 줄어들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