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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아디스아바바 거부권, 국무회의는 새벽 3시에 열렸다
[헤럴드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7시 10분경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상시 청문회법’ 재의요구안에 전자서명으로 재가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 일정을 시작하기도 전, 중요 결정을 내린 것이다.

국무회의는 박 대통령 잠든 새벽 3시에=시차가 6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국회법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국무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깊은 잠에 든 같은 날 오전 3시에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미 전날에 국회법 개정안 재의요구 등을 포함한 국무회의 심의 내용을 에디오피아 현지에서 보고 받았다. 이에 따라 재가도 잠들기 전 미리 염두에 둔 것으로 추정된다.


▶박 대통령의 에디오피아 일정은?=25일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의 첫 방문지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26일에는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총리와 정상회담 및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과 별도 면담을 가졌다.

27일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의 유엔’인 아프리카 연합(AU)에서 특별연설을 한다.

에디오피아 순방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개발 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한국형 개발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출범식에 참석한다. 일정을 마친 후 우간다로 이동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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