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움’이 제주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의 한화 갤러리아면세점63과 하나투어 SM면세점에 이어 국내 3곳의 면세점을 유통 채널로 확보하게 됐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면세점 입점을 통해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셀피움’ 라인은 총 16종이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뱀파이어 클렌징 마스크’와 ‘수퍼 안티링클 세럼’, ‘수퍼 울트라 크림’ 등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입점을 기념해 오는 6월 말까지 면세점 내 ‘셀피움’ 매장 방문객 전원에게 체험용 샘플을 제공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추가 선물도 증정한다는 방침이다.
‘셀피움’ 제품은 탯줄 혈액인 제대혈 줄기세포에서 피부 미용에 효과가 좋은 특정 성장인자들을 유도, 이를 첨단 리포좀 공법으로 제조했다는 점이 큰 특징으로 평가된다.
셀피움 제품은 롯데, 신세계 등 백화점과 판도라, 더블유(W)스토어 등 드럭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뷰티편집숍 및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분야의 기술력과 기업 이미지를 살려 화장품 분야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면세점과 백화점의 추가 입점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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