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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조영남 매니저 2차 소환 조사 진행 중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대작 의혹’으로 연일 시끄러운 가수 조영남(71)의 매니저가 두 번째 조사를 받았다.

26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영남의 소속사 미보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씨가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1차 소환에 이어 두 번째 조사다.

검찰은 사기죄 성립 요건을 갖추기 위해 지난 1차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매니저에 이어 곧 조영남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장모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지난 23일 이후 현재까지 휴대폰을 꺼둔 채 언론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조영남의 대작 의혹이 언론에 알려진 지난 17일 장모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작을 시킨 건 맞다”며 “인정할 건 인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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