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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은 우리 모두의 큰 걱정거리” 오바마 G7정상회의서 밝혀
[헤럴드경제]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26일 “북한은 우리 모두의 큰 걱정거리”라고 말했다고 주요 통신사들이 전했다.

교도통신, AFP통신, AP통신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G7 기자회견장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정권이 핵 개발을 체제 존속과 연결 짓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도 세계 현안에 대해 무지하며 트럼프 때문에 외국 정상들이 매우 놀라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관방부 부장관은 G7 정상들이 남중국해 등의 현상 변경에 관해 명확하고 엄격한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외교ㆍ안보 문제 등이 비공개로 논의됐고, 그 자리에서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북한이 올해 초 4차 핵 실험을 강행하고 이후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간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회의장 안팎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27일 G7 회의 결과를 정리한 정상선언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핵 없는 사회’를 표방하며 27일 현직 미국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피폭지 히로시마를 방문할 예정인 오바마 대통령은 핵확산이 매우 현실적인 위험이라며 핵 비확산을 위해 시급하게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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