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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확대전망에 주가 오름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확대와 2분기 실적개선 전망에 26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46% 오른 130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전분기 20.2%보다 3.5%포인트 늘어난 23.7%였다. 소현철ㆍ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주력상품인 갤럭시S7의 2분기 판매량은 1400만대로 1분기 1000만대에서 4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분기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갤럭시S7, 갤럭시A, 갤럭시J 등 하이엔드에서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풀라인업 강화로 1분기보다 2.3% 증가한 8000만대로 추산된다.

소현철 연구원 등은 “2분기 갤럭시S7 엣지 판매 호조, 스마트폰 원가구조 개선으로 IM(스마트폰)사업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3조2000억원 대비 12.4% 증가한 3조6000억원”으로 전망하며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9% 증가한 7조원으로 컨센서스 6조7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올 한해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5.5% 증가한 27조9000억원으로 컨센서스(26조300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6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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