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지난 25일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 셰어링업체 그린카 등 7개 생활편의 앱 업체와 O2O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O2O 비즈니스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제휴를 맺은 생활편의 앱 업체는 그린카(카 셰어링), 카닥(자동차 외장 수리), 띵동(맛집 배달 및 생활편의 서비스), 고고밴코리아(퀵, 화물 배송), 별대리(대리운전), 왓슈(구두 및 가죽제품 수선), 펫닥(반려동물 상담 서비스)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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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O2O 비즈니스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 본부장(왼쪽 여섯 번째)과 7개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업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카드와 제휴 업체들은 ▷O2O 서비스 플랫폼 ‘KB O2O 서비스 존’ 구축 ▷공동 마케팅 ▷O2O 협의체를 통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 4월 데일리호텔(호텔ㆍ레스토랑 예약), 파킹박(주차정보 공유) 등 11개 업체와 O2O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6월 중 모바일 앱에 ‘KB O2O 서비스 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카 셰어링과 대리운전을 동시에 이용하려면 여러 개의 앱을 설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KB국민카드 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골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사전에 등록한 모바일 앱카드 ‘K-모션’을 통해 카드정보 입력 없이 결제 비밀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하는 것은 물론 ‘KB O2O 서비스 존’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향후 공유경제 분야 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KB금융지주의 ‘핀테크 허브센터’와 연계해 제휴 업체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네비게이션 기반 O2O 결제서비스 제공 업체 ‘타바’와 제휴를 통해 제주 지역을 관광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성훈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휴업체 수가 확대돼 고객들에게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B O2O 서비스 존은 앱카드 ‘K-모션’과 더불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생활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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