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반기문 “한국민으로 어떤 일 할지 임기종료 후 고민”
[헤럴드경제]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민으로서 어떤 일을 할지 임기가 종료한 뒤 고민할 것“이라며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25일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첫 일정으로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반기문 총장은 “내년 1월1일이면 한국 사람이 된다.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그때 (임기 종료 후)가서 고민, 결심하고 필요하면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권 출마 얘기가) 자생적으로 나와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고도 전했다.

반 총장의 이같은 언급은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여전히 가능성을 닫지 않은 언급으로 풀이된다.

한편 반기문 총장은 앞서 이날 오후 제주도에 도착해 6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오는 26일 오전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연설한 이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27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