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25일 오후 15:52분경 인천공항선 인천국제공항역 구내에서 인천공항철도역 출발해(15:50) 목포역(19:23)과 여수엑스포역(19:53)으로 가던 제525+713 KTX-산천 열차의 1개 대차(2개 바퀴)가 궤도를 이탈했다.

국토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는 ‘기관사의 실수로 인한 선로전환기 파손’이라는 코레일측의 사고 추정 진술을 청취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코레일은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인천공항을 오가는 전동열차와 다른 노선의 KTX 및 일반열차는 정상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현재 사고 구간은 1개 선로로 단선운행중이어서 인천국제공항과 용산역, 서울역 구간을 오가는 열차의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사고구간을 이용하는 KTX승객들을 공항철도로 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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