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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 OB 바이젠’ 국제 주류품평회서 잇따라 수상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프리미어 OB 바이젠’이 세계적 권위의 주류품평회에서 잇따라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독일 전통 방식의 프리미엄 밀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이 지난 20일 호주에서 열린 2016 호주국제맥주품평회(Australian International Beer Awards) ‘독일스타일(GERMAN STYLE HEFE)’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호주국제맥주품평회(AIBA)는 세계 3대 맥주 대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유럽, 미국, 아시아, 호주 등 전세계 36개국, 326개 맥주제조업체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프리미어 OB 바이젠’은 독일 전통 양조법으로 제조한 밀맥주로 독일 정통 바이젠의 진하고 풍성한 맛을 구현했다고 호평을 받았다. 앞서 ‘프리미어 OB 바이젠’은 이달 초 미국 필라델피아서 열린 국제 주류품평회 ‘2016 월드 비어 컵(2016 World Beer Cup)’에서도 한국 맥주 중 유일하게 은상을 수상했다.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 비어 컵(WBC)’은 ‘AIBA’, ‘유로피언 비어 스타(European Beer Star)’와 함께 세계 3대 맥주대회로 불리는 권위 있는 주류 품평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5개국, 약 20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출품된 맥주 제품이 약 6500여 개에 이른다. 한국에서는 총 14개 제품이 출품했고 ‘프리미어 OB 바이젠’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특히 ‘프리미어 OB 바이젠’이 수상한 ‘남부 독일 스타일 헤페바이젠(South Germany Style Hefeweizen)’’ 부분은 바이젠(weizen) 맥주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독일 현지 브루어리에서 만든 맥주 등 100여 개 이상이 참가해 경쟁했으며, 이를 뚫고 국산맥주가 수상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2016 WBC에서 호가든(Hoegaarden)은 벨기에 스타일 밀맥주 부문에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맥주 품평회에서 오비맥주가 생산하는 정통 독일식 맥주가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것은 뛰어난 양조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뜻”이라며 “국산맥주에 대한 자긍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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