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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출입, 치아 교정만으로 해결 가능할까?
[헤럴드경제]돌출입은 앞니의 치아와 잇몸이 정상 범위에 비해 유난히 돌출된 형태를 말하며, 위아래 턱 뼈가 정상적이지만 치아만 앞으로 나온 경우와 치아가 가지런하나 잇몸 뼈 자체가 튀어나온 경우, 잇몸 뼈와 치아가 함께 나와 전체적으로 입이 돌출된 경우가 있다.

과거와는 달리 앞모습뿐 아니라 옆모습 마저 아름다움을 중요시하게 된 요즘, 남녀불문 돌출입은 큰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있으며, 부드러운 인상 대신 강한 인상을 주고 여성에게는 여성적인 이미지보다는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 크게 느끼게 한다.

돌출입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지만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발생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돌출입 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무의식 중에 입이 항상 벌어지는 경우,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노출되는 경우, 입을 다물고 있으면 입과 턱 주변이 어색하고 턱 끝에 주름이 잡히는 경우, 턱 부위가 빈약해서 무턱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 코 수술 혹은 무턱 수술을 했지만 입술이 과하게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 등 이 중 속하는 것 있다면 돌출입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원진성형외과 관계자는 ““잇몸 자체가 돌출된 경우에는 가장 일반적인 전방분절 절골술로 진행이 되고, 복합적인 돌출입 또는 긴 얼굴이거나 비대칭인 경우엔 양악 수술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다. 또한, 치아만 돌출된 경우에는 치아 교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전방분절 절골술의 경우에는 1회 수술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부기가 적고 일상 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양악수술은 얼굴의 골격적인 문제와 잇몸 노출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다.

수술 후 일주일은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를 해야 하고 2주 후부터는 거의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나, 가급적이면 반찬은 잘게 다져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양악 수술로 진행하였을 경우엔 수술 후 3-4일 정도는 얼굴에 압박밴드를 하고 잘 때는 푹신한 베개를 2-3개 정도 받쳐서 자는 것이 부기나 통증을 가라 앉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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