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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출의향지수로 예측한 여행동향…국내여행>해외여행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소비자 전문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여행계획 보유자 1만52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여행경험 및 향후계획을 조사한 결과, 앞으로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에 지출하겠다는 의향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년간 그 전년도에 비해 관광-여행 비용으로 어느 정도 지출했는지를 다루는 지출동향지수와 앞으로 1년간 얼마를 쓸지를 나타내는 지출의향지수를 구했다.

▶총론= 전체 소비자(향후 여행계획 있는 사람+없는 사람)의 지출동향지수는 100으로 변화가 없었으며, 지출의향지수는 111로 여행 소비 증가 가능성을 보였다. 여행에 돈 쓰고 싶다는 사람이 좀 더 많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국내여행 지출의향지수는 107, 해외여행 의향지수는 94였다. 3개월내 국내여행, 6개월내 해외여행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은 4명중 3명꼴(75%)이었다.

여행계획이 있는 사람들의 지출동향지수는 115로 최근 1년간 여행에 더 많은 돈을 지출했고, 의향지수도 130으로 향후에도 더 쓰겠다는 뜻을 갖고 있었다.

지출의 증가폭은 국내여행(122)이 해외여행(113) 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됐다.

▶지출동향지수= 지출동향지수는 여성(119)이 남성(111)보다 높고, 20대(132)·30대(121)의 젊은 연령대에서 높았다. 특히 20대 여성은 143으로 남녀노소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20대 남성은 120에 그쳐 30대 여성과 비슷했다.

기혼(110)보다는 미혼(126)이, 자영업(94), 전문직(113)보다는 일반 샐러리맨이라고 할수 있는 사무ㆍ기술직(126)이, 300만원 이하소득층(99), 300만~500만원 소득층(104) 보다 700만원 이상 고소득자(128)가 높았다.

▶지출의향지수= 지출의향지수는 20대 여성(157)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들의 여행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집단보다도 높음을 알 수 있다. 20대 여성은 지난 1년간 전년보다 가장 많이 지출한 집단(143)인 동시에 향후 1년의 지출의향도 가장 큰 집단(157) 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령별로 국내여행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해외여행은 40대의 지출의향(102)이 낮았다. 이는 자녀교육 등 제약 요소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abc@heraldcorp.com



▶여행계획 보유자의 지출동향 및 의향지수 세부분석표 [출처:컨슈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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