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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돌 맞은 DIMF 기대해도 좋다”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 기자회견…다음 달 24일 개막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올해 10돌을 맞은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다음달 24일 개막한다.

개막에 앞서 DIMF 집행위원회는 17일 대구 노보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0회 DIMF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 자리에는 장익현 DIMF 이사장,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등이 참석, 2016 DIMF를 소개했다.

DIMF는 올해 슬로건으로 ‘대구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하는 딤프(Beyond Daegu, Global DIMF)’를 내걸었다. 


장익현 DIMF 이사장이 17일 대구 노보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10회를 맞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김병진기자]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가 10회를 맞아 이제는 외국 공연팀들이 찾아오는 축제로 변했다”며 “올해 DIMF는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익현 이사장은 “이제 뿌리를 내렸다. 10돌 맞은 올해 DIMF 기대해도 좋다”며 “대구시민은 물론 전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DIMF는 다음달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 수성아트피아, 계명아트센터 등 공연장에서 열린다.

영국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가 개막작으로, 슬로바키아의 신작 뮤지컬 ‘마담
드 퐁퐈두르(Madame de Pomoadour)’가 폐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모스크바 수작 ‘감브리누스(Gambrinus)’, 중국 예술대학 상해 음악원의 ‘해상, 음(海上, 音)’, 제9회 딤프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받은 ‘지구멸망 30일전’ 등이 공식초청작으로 선보인다.

특별공연으로는 딤프와 대구시가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 중국 가족 뮤지컬 ‘개구리원정대’, ‘뮤지컬 최치원’, ‘원이엄마’가 관객들과 만난다.

창작지원작으로는 ‘조선연애술사’, ‘장 담그는 날’, ‘로렐라이’, ‘우당탕탕 열애기’, ‘선택’ 등이 소개된다.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에는 ‘드림걸즈’(단국대),‘레미제라블’(한세대) ‘레미제라블’(대경대), ‘브로드웨이 42번가’(백석대), ‘셜록홈즈’(목원대), ‘적벽무’(중앙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계명문화대), ‘형제는 용감했다’(계명대) 등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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