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올해 이적료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2200만파운드(약400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9번째로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6.5를 매겼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경기였던 9월 21일 크리스털팰리스 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한 축을 맡았다”며 “다음 시즌엔 팀 내에서 좀 더 굳건한 위치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8골 5도움, 정규리그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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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4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에게 평점 6점, 2500만 파운드의 멤피스 데파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겐 평점 3점을 매기며 혹평했다.
지난해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맨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5400만파운드)는 평점 8을 받아 ‘몸값’울 했고, 가장 높은 평가는 8.5점을 받은 맨유 앤서니 마셜(3600만파운드)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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