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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두번째 라이브피칭…로버츠 감독 “24일 툴사에서 재활경기 등판”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희망적인 결과다.”

류현진(29·LA 다저스)이 두번째 라이브 피칭도 무난히 마치며 복귀 임박을 알렸다. 5월 말 재활경기 등판, 6월 중순 메이저리그 복귀 시나리오가 계획대로 진행되는 모양새다.

미국 LA데일리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을 했다. 3이닝 동안 공 30개를 던졌다”며 “한 차례 더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브피칭은 타석에 타자를 세워두고 투구하는 것으로, 다음 단계는 실전 테스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희망적인 결과다. 직구 구속이 88마일(약 142㎞)까지 나왔고 변화구도 괜찮았다”며 “다음주 라이브피칭을 한 차례 더 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시작할 것이다. 24일 툴사에서 등판할 수 있다”고 했다. 다저스 산하 더블A팀 툴사 소속으로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는 의미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고 긴 시간 재활 중인 류현진이 다음주 세번째 라이브피칭에서도 별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으면 마침내 실전 무대에 오르게 된다. 현지 언론은 ‘6월 중순 혹은 6월 말’을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으로 꼽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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