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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당대회]김정은 주변에 기존 권력자 줄줄이.. ‘권력교체’ 가능성↓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지난 6일 개막한 북한 노동당 제7차 당대회 개막식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중심으로 기존 북한 권력최상층이 줄줄이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녹화 중계한 개막식 방송을 보면 김 제1위원장이 주석단에 모습을 드러낼 때 그의 오른편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왼쪽에는 황병서 군총정치국장이 섰다. 김영남은 고령이라는 점에서, 황병서는 건강이상설이 돌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당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퇴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내면서 김 제1위원장이 큰 틀에서 권력교체는 염두에 두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 외에도 경제를 책임진 내각 총리 박봉주, 당비서 최룡해, 김기남, 최태복, 인민무력부장 박영식, 군총참모장 리명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양형섭, 국방위 부위원장 리용무, 오극렬,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 당비서 곽범기, 오수용, 김평해, 김영철, 인민보안부장 최부일, 국가계획위원장 로두철, 당제1부부장 조연준, 최영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명예부원장, 리수용 외무상, 내각 부총리인 김덕훈, 김용진, 리무영, 리철만 등도 대회 집행부에 이름을 올렸다. 당부장으로 알려진 리일환, 리만건, 안정수, 최상건, 박도춘, 리병철 등도 포함됐다.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강석주 당 국제부장 정도만 이름을 찾기 어렵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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