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국책 연구소인 한국개발연구원, KDI도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KDI는 지난해 12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3.0%로 전망했지만, 당시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졌고, 수출도 16개월 연속 마이너스 상태이다.

이에 따라 이달 하반기에 발표될 KDI 보고서에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 전망치가 2%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KDI마저 올해 성장률을 2%대로 전망한다면 국내 주요 기관 가운데 3%대 성장을 전망하는 곳은 정부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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