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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반포한강공원 피하세요”… 中 관광객 4000명 삼계탕 파티
- 오후 4~9시, 만찬에 ‘태후 콘서트’까지
- 9일에 4000명 또 추가 입국할 예정




[헤럴드경제] ‘황금연휴’ 이틀째인 6일 중국 단체 관광객 4000명이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삼계탕 파티를 벌일 것으로 알려져 혼잡이 예상된다.

중국 건강보조제품 제조사 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중마이) 소속 단체 포상관광단 4000명은 오후 4시부터 반포한강공원에서 한국 전통놀이, 음식 체험 등을 즐긴다.

현장에는 푸드트럭 10대와 거리예술단이 총출동해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여기에 우리은행은 행사장에 임시환전소를 설치하고 중국어를 하는 인력 2~3명을 파견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오후 6시30분부터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삼계탕 만찬이 시작된다. 삼계탕 4000인분, 맥주 4000캔, 백세주, 김치, 홍삼제품이 유커들에게 제공된다.



식사 후 오후 7시30분부터 아이돌그룹 공연과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태양의 후예’ 미니콘서트가 펼쳐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배우 최성국, 가수 린, 아이돌 24K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정병학 한국육계협회 회장이 유커들을 맞는다. 서울시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육계협회, 한국관광공사,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번 행사준비를 마쳤다.

행사는 오후 9시에 끝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 호텔 16곳으로 돌아간다.

앞서 4000명의 유커는 어린이날에 국내로 들어와 동대문 시장을 시작으로 쇼핑 관광을 했다.

일부 관광객은 버스 10대에 나눠타고 잠실 롯데월드몰을 방문했다. 이들은 면세점을 둘러보고 화장품 등을 구매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9일에는 4000명이 추가로 한국을 방문한다.

중마이 소속 2차 관광단 4000명은 같은 장소에서 10일 삼계탕 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관광단 총 8000명은 서울 시내 관광, 고궁 관람, 기업 시찰, 판문점 견학, 에버랜드 방문 등 일정도 소화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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