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4일(현지시간) “한국 외교부 관계자는 트럼프를 포함해 미국 경선 주자 캠프들과 접촉하려 애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외교정책을 설명하고 캠프 측과의 소통을 원활하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다.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끊임없이 제기한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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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앞서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4일 “각 후보 진영과의 네트워크 구축, 접촉 강화를통해 우리 외교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주요 후보들의 대외정책 입장과 방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이들 후보 진영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접촉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동맹들이 방위비를 100%를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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