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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아침엔 어린이들 만나고 오후엔 영화관
[헤럴드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어린이날인 5일 시민 속으로 향했다.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달력에 드러나지 않는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맞이해 내수진작을 장려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5일 “(오늘이) 내수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6일 임시 공휴일을 앞둔 날인 점을 고려해 박 대통령은 영화 관람에 앞서 쇼핑몰과 영화관을 찾은 국민과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영화관과 쇼핑몰을 찾아 시민들을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명절 연휴 기간엔 대외 행보를 자제해왔던 것과 비교하면 달라진 모습이다. 


박 대통령의 외출은 자신이 올들어 수차례 강조해온 ‘내수 활성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지난달 28일 박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일반 국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직접 찾아 경제 활성화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전하려 했다는 것이다.

2박 3일간의 이란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바로 다음날 다양한 행사를 소화한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청와대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했고, 오후에는 쇼핑몰을 둘러보고 다큐멘터리 영화 ‘태양 아래’를 관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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