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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톱가수, 남중국해 인공섬에서 공연
[헤럴드경제]중국의 ‘셀린 디온’으로 불리는 톱가수 송주잉<사진>이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의 인공섬을 방문해 공연을 펼쳤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주잉은 인민해방군 연예오락 위문 공연 차 스프래틀리 군도를 방문해 인공섬에 상주해 있는 군인과 건설 근로자 수백명을 위로 했다.

송주잉을 포함한 위문단 50명은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 항공모함을 타고 40시간 가량을 이동해 섬에 도착했다.

이 날 공연은 중국 국영방송을 통해 전역에 전파를 탔으며, 이로 인해 피어리크로스 암초에 건설 공사가 진전된 모습도 공개됐다고 중국의 영문뉴스사이트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건물, 도로, 등대가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날 송주잉이 안전모를 착용한 근로자와 군인들에게 둘러싸인 모습도 공개됐다.

한 건설 근로자는 관영 중국청년보에 “이 섬에서 사는 것은 물론 쉽지 않지만, 우리 나라는 미국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공연은 근로자에 대한 존경의 한 형태였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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