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는 최근 청소년활동진흥원의 이사장직을 맡은 신은경이 출연, ‘아이와 어른이 함께 키워야 꿈 이야기’를 전했다.
신은경 아나운서는 과거 타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에게도 힘겨웠던 유년 시절과 아나운서 시험 고배와 같은 극복하기 쉽지 않은 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신은경과 중학교 동창인 가수 남궁옥분은 “신은경은 공부면 공부, 서예면 서예, 시면 시 못하는 게 없어 공공의 적이었다”면서 회상했다.
그러면서 “당시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학교를 오면 혼자 집을 가지 못했다. 어머니가 버스 정류장까지 매일 마중나와 데리고 갔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과거 사진에서 신은경 아나운서는 청순미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은경은 이날 아나운서 합격 당시의 이야기를 전하며, “당시 깨달은 것은 터널 끝에는 반드시 밝은 빛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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