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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제모 관리로 외출 스트레스 끝
[헤랄드경제=김태열 기자] 갈수록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차림이 점차 가벼워지고 있다. 요즘은 민소매나 짧은 스커트를 입는 것이 대세여서 원치 않게 튀어나온 털 때문에 낭패를 보기도 한다. 이로 인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서둘러 제모 관리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스타킹 없이 맨 다리로 스커트나 반바지를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보니 다리는 필수고, 민소매를 입을 때를 대비해 겨드랑이까지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을 수 없다. 여성들은 물론 최근에는 남성들까지도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제모는 집에서 매번 하자니 귀찮기도 하고, 너무 빨리 자라나는 털들이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다. 보통 집에서 면도기나 족집게, 셀프 왁스 스트립 등으로 제모를 시도하는 일이 다반사다. 면도기의 경우 모근이 제거되지 않고 표면의 털만 깎다 보니 며칠 가지 못한다.

거기다 색소 침착이나 감염 위험도 높아 주의해야 한다. 족집게의 경우도 뽑힌 자리가 닭살처럼 오톨도톨해지기 쉽고, 왁싱은 자칫 화상을 입거나 모낭염, 두드러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아예 병원을 찾아 레이저 제모 시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추세다.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인중의 거뭇거뭇한 털, 얼굴, 손, 가슴, 배, 비키니 라인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하고, 여러 번 시술 받으면 80% 이상의 영구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레이저 제모는 엘리라이트다.

엘리라이트 레이저는 흡수가 빠른 편인 적외선 빛의 800~810nm가 방출되는 다이오드 방식으로 넓은 부위도 통증을 최소화 하여 빠른 제모시술이 가능하다. 피부손상을 줄여 모낭의 멜라닌 색소만을 파괴하며, 얇은 털의 제모도 가능하다.

또 적은 통증과 빠른 제모로 시술 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모 시술 전 후로는 선탠을 하면 피부가 검게 되어 레이저 치료 효과가 떨어지므로 삼가야 한다. 또 시술 전 털을 뽑는 것은 절대 금하고, 피부에 염증이나 질병이 있을 때는 시술 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런 이유로 이마라인, 수염뿐만 아니라 팔부터 종아리라인까지 광범위한 범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제모는 단발성으로 시술이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숙련된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도움말: 톡스앤필 화정점 정진구 원장>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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