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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에 인테리어매장 또 낸 KCC 왜?
홈씨씨인테리어 ‘분당서현점’ 이어 1년만에 ‘분당판교점’ 열어



KCC(대표 정몽익)가 분당에 대형 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1년만에 또 열었다.

지난해 4월 ‘분당서현점’ 이어 이번에 ‘분당판교점’을 대왕판교로에 지난 3일 개점했다. 318평 규모의 홈씨씨인테리어 매장은 성남, 분당, 판교, 수지, 광교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이 권역은 수도권 남부의 중산층 밀집지역으로 인테리어에 대한 안목이 높고 B2C 거래가 활발한 지역이다. 또 최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백화점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등 대형마트 매장이 잇달아 자리를 잡으면서 서울 남부지역의 핵심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KCC가 대형 전시공간과 인테리어소품 등 토털인테리어를 제공하는 대형 매장은 처음 선보이는 셈이다. 


지난 3일 홈씨씨인테리어 분당판교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인테리어 패키지 중 하나인 ‘트렌디(Trendy)’ 쇼룸을 둘러보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의 인구는 50여만명으로 경기도 내 단일 자치구로서는 가장 많다. 분당신도시는 물론 판교신도시의 판교테크노밸리 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만 7만명이 넘는 핫 플레이스다.

홈씨씨인테리어 분당판교점은 지하1층과 지상1층 복층 구조의 인테리어매장. 홈씨씨인테리어의 3가지 패키지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의 2016년 신규 인테리어 디자인을 실제 거주공간처럼 재현한 모델 하우스 형태로 꾸며놓았다. 특히 거실, 주방, 욕실 아이방 등 8개 공간에 대한 각각의 3가지 패키지, 즉 24개의 쇼룸을 나란히 전시해 한눈에 공간별 비교가 가능하게 전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는 바닥재, 창호, 문 등 주요 인테리어자재의 다양한 견본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며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쇼룸에 전시된 빌트인가전도 옵션별로 현장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며 조명, 블라인드, 욕실자재 등도 구매할 수 있어 가구회사 인테리어매장과는 구별되는 게 특징이다.

KCC 관계자는 “분당서현점의 인기에 힘입어 남부권 핵심지역인 분당판교에도 대형 전시판매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 밀집지역이어서 집객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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