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출근길 시내버스에서 자고 있던 여성을 성추행한 파렴치범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 24일 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중국 천진 시내를 운행 중인 버스 내부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은 버스 중간쯤 서있던 30~40대 남성과 이 남성 앞 좌석에 앉아 졸고 있는 여성을 집중적으로 찍었다.

이 남성은 흔들리는 버스에서 잠시 주위를 둘러보더니 이내 졸고 있는 여성의 오른쪽 가슴에 손을 올렸다. 잠에 취한 여성이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자 남성의 행동은 과감해졌다. 1분30여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이 남성은 수차례 여성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성추행 남성에 대한 비난과 함께 신상을 털어 공개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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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웨이보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