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작년 말 기준 33조원 수준의 수주 잔고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과 친환경차의 핵심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고부가가치 차량에 운전보조장치(ADAS) 부품 납품이 늘면서 올해 ADAS 부문이 이익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중국 부문과 ADAS 부문의 실적은 돋보였다”며 “2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5%대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도의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0% 감소한 55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하락한 4.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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