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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카드, 빅데이터로 소상공인 지원…이르면 내년초 서비스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KB국민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선다.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하고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KB국민카드가 쌓은 빅데이터와 두 연구기관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 분석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 제공 솔루션, 홍보물 제작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하게 된다.
<사진설명>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열린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왼쪽),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가운데),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매출 증진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기술로 해당 상권 주변의 유동인구나 인구 밀집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영업시간 운영 전략, 쿠폰 배포 전략 등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또 소상공인이 홍보 동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에서 관련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지원하게 된다.

연구 진척에 따라 이르면 내년 초부터 소상공인에게 빅데이터를 통한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역량을 공공 목적 사업에 활용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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