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 면세점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초부터 루이뷔통과 디올, 펜디, 불가리 등 ‘루이뷔통모에헤네시’ 그룹의 20여 개 브랜드가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 사업권을 얻은 4개 면세점 가운데 3대 명품 중 하나라도 유치한 곳은 HDC신라가 처음으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부터 루이뷔통 유치를 위해 국내외를 오가며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을 설득했고, 아르노 회장 방한 때도 직접 면세점을 안내하며 브리핑을 하는 등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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