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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10개월만에 포항 하늘길 ‘활짝’
[헤럴드경제] 포항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2014년 7월 활주로 재포장 공사로 운항을 중단한 지 1년 10개월 만이다.

3일 오후 6시 포항공항 활주로에는 승객 23명을 태우고 5시 10분에 김포공항을 이륙한 대한항공 B-737-800(147인승)기가 무사히 착륙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김포∼포항 첫 비행기는 기상악화로 결항했다.

오후 들어 비는 그쳤으나 초속 10m가 넘는 강풍으로 예정보다 10여분 늦게 김포공항을 출발했다.

포항시는 비행기 도착하자 이강덕 시장, 군·항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취항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했다.

이 시장은 승객에게 일일이 환영인사를 했다. 가장 먼저 비행기 트랩을 내린 김용현(28·영덕군)씨에게 꽃다발과 왕복 항공권을 증정했다.

이 시장은 “재취항을 계기로 항공사,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중국, 일본 전세기 취항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공항은 2014년 7월부터 활주로 2133m 재포장 공사에 들어가 최근 마무리했다.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출발은 월요일 오전 7시 50분, 화∼일요일 오전 8시 40분, 오후 5시다. 포항에서는 월요일 오전 9시 15분, 화∼일요일 오전 10시 5분, 오후 6시 25분에 출발한다.

onlinen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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