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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낀 47만평 목포대양산단 준공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 목포 대양산단 준공식이 3일 이낙연 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대양산단은 대양동 일원 155만㎡(46만8800평) 부지에 2909억 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향후 식료품, 비금속, 전기장비 및 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이 곳은 중국 상해와 최단거리에 위치한데다 산업인력 수급이 용이하고 고속도로와 무안국제공항, KTX , 목포신항 등의 물류망이 완벽히 갖춰진 곳이어서 향후 기업입주가 쇄도할 전망이다.

전남 목포시 대양동 대양산단 준공식이 3일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

특히 바다와 인접한 입지적 특성과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서남해안권의 강점을 살려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수산식품 가공, 연구개발(R&D), 수산기자재 생산, 유통센터 등 수산식품 가공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대양산단 조성으로 압해대교 IC와 목포 구도심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이 절실한 상황에서 전액국비를 지원받아 산단 진입도로를 개설, 주민 교통편의를 증진하는 등 값진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낙연 지사는 준공식에서 “중앙정부와 협의해 대양산단에 해양수산융복합벨트와 수산물 수출단지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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