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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오픈아트페어 2016’ 10~14일 코엑스 개최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제11회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SOAF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에 따르면 이번 페어에서는 더페이지, 더컬럼스, 델리아트스페이스, 소피스갤러리, 원아트갤러리, 예화랑, 청작화랑 등 총 100개 갤러리(국내 97곳, 해외 3곳)가 참가해 국내외 작가 4000여명의 작품 5000여점을 소개한다.

올해 SOAF는 다양한 특별기획전으로 눈길을 끈다. SOAF의 작가발굴 중장기 프로젝트 일환인 ‘이머징아티스트전’에서는 21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위원회는 판매 수익을 작가 창작 지원금과 선천성 근육병 어린이 환자 치료를 위해 쓴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서울오픈아트페어 당시 부스 전경. [사진제공=SOAF 조직위원회]
갤러리바네사프로젝트가 출품하는 작품. [사진제공=SOAF 조직위원회]

‘인도현대미술전’에서는 ‘비즈아트(Bizart)’를 소개한다. 비즈니스와 아트의 합성어로,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얻은 영감을 기업 홍보에 적극 활용하는 방식의 협업이다. 인도대사관이 후원하고 아트507이 진행하는 ‘인도현대미술전’에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프랑스 디자이너 겸 미술가인 장 샤를 드 카스텔바작의 전시 부스도 따로 마련된다. 한ㆍ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전문기획사 아트딜라이트가 전시를 진행한다.

이 밖에 ‘스타초대전’에서는 배우 강석우, 김영호, 이화선 3인의 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 전시, 판매와 더불어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밀알복지재단은 예술에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우 화가들의 그림을 전시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전시 부스를 마련해 기관을 홍보한다. 유니세프는 직원들이 직접 나와 구호 현장에 쓰이는 물품을 방문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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