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전국기준 11.0%, 수도권 기준 11.6%로 동 시간대 프로그램을 모두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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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가요무대’는 2위에 그쳤다. 전국 기준 10.9%, 수도권 기준 10.4%를 기록했다. 하지만 두 프로그램 모두 시청률이 하락해 전세 역전의 가능성을 안은 채 순위만 바뀌었다.
1위 쟁탈전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2, 3위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번엔 ‘대박’이 2위 굳히기에 나섰다. SBS ‘대박’은 전국 기준 8.9%, 수도권에서 9,4%를 기록했다. MBC ‘몬스터’는 전국에서 7.5%, 수도권에서는 8.2%의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23일 방송에서 전국 기준으로 ‘몬스터’는 8.1%, ‘대박’은 8.0%로 치열한 접점을 펼친바 있다. 수도권 기준에서는 ‘몬스터’가 8.7%, ‘대박’이 8.5%를 기록해 전국, 수도권 기준에서 모두 ‘몬스터’가 조금 앞섰지만 한 주 만에 성적이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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